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5일 경북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당진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 설계기술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당진화력 9·10호기용 60만톤(t)급 옥내저탄장을 건설해 운영 중인 동서발전은 1~8호기용 저탄장을 추가로 옥내화해 당진화력 전체의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전력기술과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착수회의는 발주자인 동서발전과 설계용역사인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장 옥내화 건설 기본 방향과 추진계획, 일정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 동서발전-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맞손'2020.05.15
- 동서발전, '포스트 코로나' 규제혁신 추진2020.05.15
- 동서발전,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수증기 저감 논의2020.05.15
- 동서발전 "발전분야 4차산업혁명 주인공을 찾습니다"2020.05.15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성 제고를 위한 비산먼지 억제 방안, 자연발화 예방 조치는 물론 최신 공법을 적용한 대공간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 방안 등 다양한 건설 방안이 제시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옥내저탄장 건설을 통해 최고 수준의 탈질·탈황 등 친환경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