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의원 "당진산단내 대기측정 전담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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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의원 "당진산단내 대기측정 전담기구 필요"

충남도의회 5분 발언서 제안

  • 승인 2019-06-17 09:56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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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당진2·사진)이 10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당진 철강 산업단지 내 대기측정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산단 내 많은 기업들의 입주로 최근 주민 건강과 생활에 치명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1990년부터 당진 1철강 산단 조성을 시작해 올해 입주 30년된 현대제철(주) 석탄, 코크스 등 고형에너지 최다 소비사업장으로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라며 "국가적으로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규정하고, 폐해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인력과 예산을 집중하는 일은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와 대형 대기배출사업장이 밀집가동 중에 있는 충남 서북부의 중심인 당진지역에 상시 감시와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대기측정 전담기구 설치"를 간곡히 요구하고 "기만한 대응과 엄격한 측정관리로 도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담보할 수 있는 실효적인 위민행정에 필수적인 일"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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