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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당진 난지도에서 자취 감춘 굴...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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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19-05-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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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발전소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 이하 감시센터)가 지난 13일 난지도리의 패류 실태 조사에 나섰다. 감시센터가 난지도의 굴과 바지락 등의 패류 조사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하게 줄어든 채취량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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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나선 감시센터에 따르면 굴의 폐사현상은 5년 전 섬의 동쪽 선착장 주변에서 시작된 4년 전 시점부터는 섬 전체로 확산됐다. 바위에 붙어 있어야 할 굴 껍질조차도 찾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맨손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에 따르면 “예전에는 끝이 까만 감장굴 작업을 월 15일 가량 1년 간 6~7개월간 진행해 평년에는 1인당 10kg 정도 채취가 가능했다. 하지만 몇 년 사이 굴을 채취해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현재 난지도의 굴은 섬북단의 ‘노른여만’ 일대에서 겨우 흔적만 발견되는 상황이다. 사실 난지도 굴의 집단 폐사 문제는 지난 3월 열린 당진시수산조정위원회 당시에도 지적된 바 있다. 당시 난지도의 방진현 어촌계장은 “3~4년 전부터 굴이 모두 폐사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알 수가 없다. 당진시에서 영향조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바지락 역시 마찬가지로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굴처럼 절멸 상태에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약 6개월간 채취하던 바지락 역시 굴과 비슷한 시기부터 수확량이 감소했다. 어민들은 예전에 비해 약 20% 정도만 수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게시물은 감시센터님에 의해 2020-06-16 15:29:50 기후·환경·에너지 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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