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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배추 비산먼지·강하분진 피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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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0-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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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 이하 센터)가 발전소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비산먼지·강하분진으로 인한 배추 피해를 조사한 결과 2년 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부터 매년 비산먼지와 강하분진으로 인한 배추 피해를 조사해왔다. 올해에는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석문면 교로3리 발전소 인근 김장배추 식재 현장(△당진화력 체육관 옆 △도비도 이주마을 주변 △발전소 동문 주변 △대호빌라 주변 △구 동아건설 주변 △발전소 서문 입구 △발전소 정문 주변 등)에 대해 5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배추에 비산먼지·강하분진 피해가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인근지역 주민 10여 명의 면담을 통해 피해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018년도에는 석탄분진 피해와 저탄장 자연발화 등이 이어지면서 배추 피해 민원이 속출했던 반면 올해에는 발전소 동쪽과 동남쪽 일부 지점에서 미량 확인됐을 뿐 대부분의 조사 현장에서 강하분진이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2019년도에 발전소 서쪽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된 회처리장 비산먼지도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소 인근 주민들 또한 강하분진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센터는 “2018년과 2019년에 비해 매우 개선됐다”며 “2차 조사부터 동쪽 지점 배추밭에서 미량의 비산먼지가 확인된 것은 조사 기간사이에 3~4m/s의 북서풍이 3~4일 동안 불었던 영향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풍 시 하역 및 상탄작업과 원료 야적장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매년 공동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며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것이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 게시물은 감시센터님에 의해 2020-12-07 14:40:41 당진화력 환경·안전 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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