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국내 첫 천연가스 발전소로 탈석탄 선도 > 기후·환경·에너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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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한국서부발전, 국내 첫 천연가스 발전소로 탈석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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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3-06-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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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무탄소 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발전 공기업 중 가장 먼저 탈석탄에 나선다. 2025년까지 국내 최초로 석탄화력을 대체한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은 탈석탄과 탄소중립 사회 이행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고 천연가스로 연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Eco-Friendly)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 비전 아래 2030년 기존 전망치(BAU)보다 온실가스를 44%, 미세먼지를 88% 줄이는 게 목표다.

지난 4월 한국서부발전은 경북 구미시에 석탄화력을 대체한 천연가스 발전소를 착공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는 2025년까지 제5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14만7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된다. 500㎿급으로 사업비 약 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연가스 발전소가 완공되면 2025년 12월에 같은 급인 태안발전본부의 노후 석탄발전 1호기를 대체하게 된다. 천연가스 발전소는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태안발전본부 1호기 폐지 시기와 맞물려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017년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태안발전본부에서 운영 중인 석탄화력 발전소 3기를 천연가스 발전소로 모두 대체할 계획이다. 구미를 시작으로 공주와 여수에 순차적으로 천연가스 발전소가 건설된다.

한국서부발전은 기존에 주민 반대로 천연가스 발전소 사업이 무산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건설 예정지 주민들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천연가스 발전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소의 효용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발전소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내 열린 소통관을 운영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서 발전소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냈다. 그 결과 2022년 해당 지역과 환경영향평가 합의를 마쳤고 같은 해 11월엔 공사계획도 인가받았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구미발전소는 국내 첫 석탄 대체 발전소인 만큼 최신 환경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착공에 들어갔다"면서 "완공 전후에도 항상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18일 오만에서 열린 '오만 마나 500㎿ 태양광발전'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서명식은 사업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마나 1호기 사업을 공동 수주한 한국서부발전과 프랑스 EDF-R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은 마나시 일대에 1000㎿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중 한국서부발전이 수주한 마나1 태양광발전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용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6월 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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