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추가감축하면 연간 50조~110조 편익 > 기후·환경·에너지 자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석탄화력발전소의 환경, 안전 감시활동과
투명한 신뢰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후·환경·에너지 자료

글제목 : 탄소 추가감축하면 연간 50조~110조 편익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2-02-14 11:45

본문

국내외 민간싱크탱크, 탄소중립 새 시나리오 제안 … 연평균 45조7천억원 투자 필요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보다 온실가스 16억3000만톤 추가 감축시 연간 50조~110조원 규모의 편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외 민간 싱크탱크들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K-Map'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시나리오 작성에는 국내 싱크탱크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넥스트 등과 독일 단체인 '아고라 에네르기벤데' 등이 참여했다.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2045 독일 탄소중립 연구'를 했다. 


K-Map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2030년 전력의 53%, 2050년 84%) 및 석탄화력 2035년 폐지 △산업 부문에서의 그린수소 집중 활용을 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1000만대 보급 및 2040년 내연차 판매 금지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가속화 및 히트 펌프와 지역난방 보급 확대 △농업 부문의 가축 분뇨 에너지화, 농업 에너지 전환, 축산 생산성 향상 △비용 효과적인 탈탄소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규제 및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이 제안됐다.

이 시나리오 이행에 따른 편익은 약 1460조~3176조원, 연간 50조~110조원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 전망치(BAU) 시나리오 대비 약 83억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누적 저감되면서 나타나는 경제적 효과다.

'녹색금융을 위한 중앙은행·감독기구 간 글로벌 협의체'(NGFS·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가 제시한 우리나라의 연도별 탄소 가격 전망을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적에 적용해 산출했다. NGFS는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의 자발적 논의체다. 한국은행은 2019년 11월 가입했다.

이들 단체는 "이 시나리오 이행을 위해서는 2022년부터 2050년까지 약 1326조원, 연평균 45조7000억원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는 2020 년 국내 총생산(GDP)의 2.6% 수준으로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고 은 넥스트 이사는 "이번에 제시한 K-Map 시나리오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평균 기온 상승 1.5℃ 억제를 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지만 정부 시나리오와 동일한 거시경제지표를 이용했음에도 국내 노력만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장은 "다음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한국사회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 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대표전화 : 041-357-9693팩스 : 041-357-9698이메일 : djec9693@naver.com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2301, 1층 (우) 31700 (지번 : 교로리 930-1)

Copyright ©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