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극복의 핵심 "이산화탄소 잡았다"…전남 벤처기업이 첫선 > 기후·환경·에너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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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기후 위기 극복의 핵심 "이산화탄소 잡았다"…전남 벤처기업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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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1-05-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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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자는 탄소 중립 정책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죠.
전남의 한 벤처기업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줄여주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엘런 머스크가 이산화탄소 기술 기업에 우리 돈으로 1천억 원 상당의 상금을 걸기도 했는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이 기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스보일러가 가동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0.04% 정도지만, 11% 수준까지 치솟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장치를 가동하자 불과 5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특허 기술인 촉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붙잡는 건데, 액체 상태로 바뀌면서 탄산수소나트륨, 흔히 빵을 만들 때 쓰는 베이킹파우더 성분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나온 탄산수소나트륨은 다시 굴뚝에서 나오는 황 성분을 줄이는 제품으로 재사용하도록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규모를 키우면 선박이나 발전소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심성훈 /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디젤 엔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15분 만에 97%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테슬라 창업주인 엘런 머스크는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에 상금 1천억 원을 걸었습니다.

이 기업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탑 형태의 장치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경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 철 / 로우카본 대표이사
- "저희는 이미 1일 1톤쯤은 아주 기본적으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저희가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국내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탄소세를 물고 있지만, 선진국과 달리 아직 저감 기술에 대한 보상 정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전 세계적인 탄소 저감 경쟁에서 뒤처지기 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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