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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여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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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1-04-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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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회시민행동 준비위원회, 22일 ‘지구의 날’ 맞아 조기 폐쇄 주장 


영흥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환사회시민행동 준비위원회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조기 폐쇄를 주장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우리는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것을 넘어서 기후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1년이 넘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후위기를 모두 함께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새삼 깨닫고 있다”며 “특히 인천시민으로서 탄소배출의 주범인 영흥석탄화력발전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영흥석탄화력발전조기폐쇄’를 위한 시민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는 지난 2018년 10월 5일 인천 송도에서 48차 총회를 개최해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40여개국 91명의 전문가가 6000여 편의 과학논문을 검토해 작성한 것으로 참가자 500여명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특별보고서에는 오는 2100년까지 온도 상승폭을 1.5도씨로 제안 제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를 감축해야 하고 오는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오는 2050년까지는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12월말 9차 전력수급계획에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를 예정 수명인 오는 2034년까지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3-4호기는 2038년, 5-6호기는 2044년까지 예정 수명대로 그대로 쓰겠다고 했다.

인천시도 ‘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8년 대비 30.1%를 줄이고 오는 2040년에는 80.1%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준비위은회는 “인천시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가 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수도권 탄소발생의 주범인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그대로 둔 채 인천시와 정부가 기후위기를 대응한다는 것은 헛구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준비위원회는 인천시가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하고 석탄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전환사회시민행동 준비위원회는 (사)건강과 나눔·인천겨레하나·(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사)인천여성회·인천평화복지연대·(사)장애인자립선언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 전력 공급의 20%를 담당한다. 수도권 유일의 대용량 유연탄발전소로 총 5천80MW 용량의 발전시설을 갖췄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4년 총 1600MW 규모의 1·2호기를 가동한 뒤 2008년 3·4호기(1740MW)와 2014년 5·6호기(1740MW)도 차례로 운영했다. 향후 7·8호기까지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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